몬차메(MONTSAME), 한국어 뉴스 서비스 공식 개시

사회
s.khaliunaa@montsame.gov.mn
2025-12-09 09:49:27

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8일 /몬차메/. 몽골 국가정보통신사 몬차메(MONTSAME)가 한국어 편집부를 신설하고 12월 8일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뉴스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몬차메 웹사이트는 몽골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의 총 6개 언어로 운영된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 출범은 지난 11월 28일 몬차메의 엔흐-오르시흐 사장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최진원 대사가 서명한 상호이해각서(MOU)를 통해 본격화되었다. 한국어 편집부 신설은 최근 몽골과 한국 간 교류 확대, 특히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의 심화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온 사업이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지원도 이번 개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몬차메는 1990년 시장경제로 전환한 이후 외교 활동을 확대해온 몽골이 가장 먼저 수교를 맺은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한국어 편집부 출범이 양국의 경제·정치·문화 교류를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독자들이 몽골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한국어로 접할 수 있는 공식 경로가 마련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편 몬차메는 세계에 몽골을 소개하고, 해외 소식을 몽골 독자에게 전달하는 국가 공적 매체로서 6개 언어 웹사이트 외에도 다양한 외국어 출판물을 발행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간지 ‘Хүмүүн бичиг(Humuun Bichig)’, ‘Новости Монголии(러시아어)’, ‘Мэнгу Сяосибао(중국어)’, ‘Mongoru Tsushin(일본어)’, ‘The Mongol Messenger(영어)’, 그리고 분기별 영어 매거진 ‘Mongolia Today’ 등이 있다.


몽골 관련 더 많은 정보는

https://montsame.mn/kr/

에서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몬차메 사장 H. 엔흐-오르시흐와 최진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 상호이해각서(MOU) 서명(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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